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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잇컬러스(IP: )

작성일 2022.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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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이달의 디자이너> Hans Wegner,한스 웨그너

" 앉다. 라는 행위를 품격 있고 

아름답게 만든 덴마크 의자의 장인, 한스 웨그너 Hans Wegner "


한스 웨그너 Hans Wegner  ©Carl Hansen & Søn


 뵈르게 모겐센 Borge Mogensen 아르네 야콥센 Arne Jacobsen


캐비닛 제작자를 꿈꾼 구두 수리공의 아들


한스 웨그너는 1914년 덴마크 남부에 위치한 톤더 마을의 한 구두 수리공 아들로 태어났어요. 

어려서부터 아버지 일을 엿보며 장인정신이 깃든 수공예 기술과 재료 고유의 특성에 대해 일찍이 눈을 떴죠.

유독 나무에 애착을 보였던 어린 한스 웨그너는 전통 기술을 접목한 캐비닛 제작자를 꿈꿨어요. 

이를 위해 14살부터 목공 작업장에 견습생으로 들어가 기초부터 탄탄하게 목공에 대한 기술을 배웠죠. 

그곳에서 덴마크 디자인을 함께 이끈 동료이자 친구인 뵈르게 모겐센(Børge Mogensen)을 만났고 더 큰 꿈을 함께 키워나갔어요. 

이후 한스 웨그너는 코펜하겐 예술 공예 학교에 입학해 가구 제작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며 덴마크를 대표하는 

가구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결국 1938년 꿈에 그리던 건축가가 되었고 덴마크 가구의 기능주의 선구자로 불리는 

아르네 야콥센과 함께 건축 스튜디오에서 건축가 겸 가구 디자이너로 첫 발을 내디뎠어요. 

이 곳에서 그는 덴마크의 제2의 도시인 아르후스 시청의 가구 디자인을 담당하며 디자인에 대한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어요. 

1943년 독립해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고, 칼 한센(Carl Hansen & Søn) 및 프릿츠한센(FritzHansen), 

프레데리시아(FREDERICIA) 등과 같은 유명 가구 회사와 협업하며 약 500여 개가 넘는 다작을 남겼어요.





“A chair should have no back side. It should be beautiful from all sides and angles.” 

의자는 뒷면이 없어야 한다. 어떤 면이나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워야 한다.”

- 한스 웨그너 Hans Wegner -




의자는 몸을 지탱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 작품! 

수 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의자 장인



한스 웨그너는 ‘의자 장인’으로도 불려요. 그가 평생 디자인한 의자가 500여 개가 넘기 때문이죠. 

그 중 많은 디자인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생산되고 있는 클래식이 되었어요. 

수 많은 다작 중 ‘그 의자’라고 불리는 것이 라운드 체어에요. 당시 유명 인테리어 매체들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의자’라고 평했으며 

1961년 미국 대통령 후보 닉슨과 케네디가 이 의자에서 앉아 토론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거실을 점령하게 될 정도로 

유명해졌어요. 나무에 대한 시적인 감성과 기능적인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작품으로 세심한 마감과 부드럽고 매력적인 곡선 덕분에 

당시 차별화된 온건파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의자가 되었죠.



©Carl Hansen & Søn

또 한스 웨그너는 의자는 뒷면이 없어야 하며, 어떤 면이나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소벅 체어는 이 의미를 가장 잘 담은 의자 중 하나죠. 

어디서 보아도 느껴지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편안함, 서로 다른 목재를 유연하게 조화시킨 이 의자는 한스 웨그너가 

왜 가장 존경받는 미드센추리 디자이너로 손꼽히는지 잘 보여줘요.



©FREDERICIA

그는 ‘앉다’라는 것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의자에 의해 생겨난 행위이므로 의자에 앉는 모습은 최대한 안정적이고 

기품이 느껴져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그런 그의 디자인 철학이 깃든 대표작이 바로 프레데리시아(FREDERICIA)에서 선보인 J16 흔들의자죠. 

베그너에게 의자는 단순한 가구가 아닌 몸을 지탱하기 위해 고안된 예술 작품이었어요. 흔들의자의 우아한 움직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인체공학적 형태와 기능이 접목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줄을 단단하게 엮어 만든 시트는 부드러운 나무 구조와 질감의 미묘한 대조를 이루며 지지력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해요. 





프레데리시아(FREDERICIA)의 웨그너 퀸 체어는 말 그대로 여왕을 위한 체어에요. 

원통형에 가까운 넉넉한 팔걸이와 목을 편안히 지탱하도록 높게 제작된 등받이는 우아하면서도 위엄 있는 무드를 자아내죠. 

디자인이 눈에 띄기 위해서는 실용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깃든 체어로도 유명해요. 

이 체어의 남자 버전으로는 황소처럼 강인함을 나타낸 옥스 체어가 있어요. 

이 의자들은 한스 웨그너가 기존의 미적 감각에 도전을 한 의미 깊은 작품이에요.

특히 옥스 체어는 그가 디자인한 500여 개의 의자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자 자신의 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체어라고 해요.








아무리 잘 만들어진 의자라 하더라도 누군가 실제로 앉았을 때만 완성된다는 강조한 한스 웨그너의 말처럼, 

여러분도 많은 의자를 경험하며 평생 반려 가구로 살아갈 인생 의자들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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